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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어른이라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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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보 같다고 느낄 때 읽는 책

어른이라는 거짓말 글/그림 원동민

어른이라는 거짓말 메인표지 사진이다.
어른이라는 거짓말 메인표지 사진이다.

 

지난번 "자전거 데이"날 도서관에 갔다. 그리고 책을 빌렸다. 그림이 같이 있고 글밥이 적어서 빌렸지만 읽는 동안 몇 번이고 미소를 지었다.

 

https://gom-free-life.tistory.com/entry/31-자전거데이feat-여섯번째-런데이?category=875653 

 

#34 자전거데이(feat 여섯번째 런데이)

자전거 데이 (Jajeongeo Day) 2021년 8월 12일 목요일  feat 휴가 4일차 오늘은 RUNDAY 가 아니라 Jajeongeo DAY로 계획을 세웠다. 걷거나 뛰는 거보다 무언가를 타는 게 당연지사 좋은 거 같다. 내가 언제부터.

gom-free-life.tistory.com



몇 번이고 미소를 지었다. 나도 그때 그랬거든

곰 라이프의 책 소개

Part 1. 몸은 자랐어도, 내 마음은 여전해!

Part 2. 내 몸 하나 챙기는 건 쉬울 줄 알았는데!

Part 3.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내 인생

Part 4.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아

 

아이로 태어나 나의 어릴 적 그때 그 마음으로 그린 그림 같다. 나도 그때 그랬는데 하고 공감했다. 작가가 나랑 같은 유치원을 다녔던 건지 겹치는 에피소드가 많았다. 그리고 유소년 시절 롤러블레이드를 사기 위해 모았던 돈, 군대 갔을 때도 생각나는 어린 시절, 그리고 현재, 그리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만화와 함께 읽었다. 재밌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768443 

 

어른이라는 거짓말

늘 빡빡하고 정신없는 어른 세계의 쉼표 같은 순간들을 포착하다.원동민 작가의 ‘그림일기’ 『어른이라는 거짓말』. 어린 시절 우리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재미’에 집중했고, 싫으

book.naver.com


곰 라이프도 경험했다 (사례 1)

책 Part 1. 01. 젖꼭지를 지켜라. 태권도장 여름 캠프

여름 캠프 때 젖꼭지를 가린 테이프가 떨어져 소심하게 즐기지 못한 주인공이다. 만약 지금이라면 다른 방법으로 가리고 즐기겠지만 당시에는 그런 생각을 못했을 거 같다. 

곰 라이프도 인디언이 된 적이 있다. 저 사람들 중에 나도 있다. 우린 젖꼭지를 가리지 않고 놀았다. 몰랐다. 창피한 건지 아닌지를 그때는 그냥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

출처:어른이라는 거짓말 VS 곰라이프 어린시절 사진

 

곰 라이프도 경험했다 (사례 2)

책 Part 1.04. 진짜 사나이 1. 흰색 스타킹

엄마한테 속았다. 팬티스타킹을 신고(발만 하는 그런 거 말고 팬티스타킹 그것도 흰색에 봉제선이 뚜렷한 거 그거) 재롱잔치 후 집에 오는 길 옆집 아주머니의 동글이는 바지를 안입고 다니는구나 하는 어택에 충격을 받았다.

곰 라이프도 팬티스타킹을 신고 재롱잔치에 나간 적이 있다. 당시에도 스타킹은 여자만이라는 인식이었을까 아니면 나도 바지를 안 입고 입는 것이 싫었을까 엄청나게 엄마 앞에서 울었다결국에는 엄마의 강압에 팬티스타킹을 신고 재롱잔치를 했다. 사진 옆에 남자는 청바지 입었다. 

나도 끝까지 버텼어야 하는데 말이다. 

 

출처:어른이라는 거짓말 VS 곰라이프의 어린시절 사진

곰 라이프도 경험했다 (다수의 사례)

출처:어른이라는 거짓말 손톱깍기 vs GI유격대 놀기 vs 내칫솔

Part 2.26. 밤에 자른 손톱, 아침 출근을 위하여

어른 시절 밤에 손톱 , 발톱을 자르면 안 된다고 했던 엄마의 말이 생각이 났다. 자른 손발톱을 아무 데나 버리면 쥐새끼가 와서 먹고 똑같이 나를 복제한다고 했다. 무서웠다. 근데 책 속의 주인공은 호기심에 그걸 창밖으로 버리며 쥐새끼가 먹기를 바랐다. 멋있다.

Part 1.03. 푸시푸시, 무한한 내 세상

GI유격대'이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머리부터 발끝 빼고 관절이 꺾이는 인형이나 형과 같이 돈을 모아 문방구에서 구매를 했고 , 그것을 가지고 세계 및 우주 전쟁까지 안 한 전쟁이 없었다. 나도 나만의 세상이 있었다.

 

Part 1.05. 잘못한 적 없다. 내 어릴 적 이야기

나도 미술학원을 다녔다. 없는 살림에 어릴 적 유치원 대신 선교원을 다니고 예체능 미술학원을 다니면 파란색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었다. 

Part 1.06. 엄마와 롤러브레이드. 롤러브레이드 구입기

우리 집에도 롤러브레이드가 있었다. 한 줄로 바퀴가 된 것이 아니라 두줄로 바퀴가 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어릴 시절 정말 남 부럽지 않게 잘랐었네 하고 생각해 본다. 감사합니다.

Part 1.16. 진짜 사나이 2. 아빠 나 동글이!

동글이는 아빠와 통화하면서 울었다. 곰 라이프는 아빠와의 유대관계가 그렇게 좋지 않았던 거 같다. 하지만 처음 군 시절 부모님의 편지를 받은 거 같고 군 시절에 부모님에 존재가 나에게 어떤 존재이신지 더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거 같다.

Part 3.36. 부자유친. 언제부터였을까?

어렸을 때 내 칫솔을 다른 가족이 쓰고 있는 거를 본 적이 있었다.;;;; 언제부터였을까?


좋은 느낌 좋은 순간

곰 라이프의 끝맺음

  • 어린 시절을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 시간 가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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